드라마에서 나오는 시들을 기억하시나요?

 

드라마 장면에서 나래이션 으로 깔리는 시가

많은데 이러한 시들은

극 중 장면에 시가 녹아들어가

장면에 대한 이해와 몰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공감해서 알고 있는 

시를 몇편 들고왔습니다.

 


처음으로는 

드라마 <시를잊은그대에게>에서 나온

이남일시인의 "짝사랑" 입니다.

짝사랑... 많은 분들이 겪어 보셨을텐데

사랑에 관한 시를 읽는 건 

글을 읽거나 직접 느끼는 것 이외에 

무언가를 주는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입니다.

이 시는 굳이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그냥 알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시를 사랑하는 사람한테 말해주고 싶네요 ㅎㅎ

 


세번째로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나온

"사랑의 물리학"입니다.

극중 도깨비 역인 공유씨가 

김고은씨가 뛰어올때 나레이션으로 들어갔던

시인데요

드라마 <도깨비>의 특유의 감성과

시가 적절하게 들어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면이 된것으로 유명한 시입니다.

 


네번째로는

드라마 <키스먼저할까요?>에서 나온

나희덕 시인의 <푸른밤>입니다.

드라마에서 이별하기로 한 장면에서 

나온 시인데요

말로는 이별을 했지만

사실 마음으로는 그렇지 못한다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시였습니다.

 


4가지의 시를 보고 오셨는데 어떤가요?

여러분이 아는 시도 있고 그렇지 않은 시도 있으실텐데

시가 좋았다면 시가 나오는 장면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나태주 시인의 강의를 들었었는데

그때 자신의 시가 드라마에 나와서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감사하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가 드라마나 영화에 적절하게

녹아들면 서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너무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드라마에서 나온 시를 알아보았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고 감성젖은 시가 함께하는 밤을 보내세요~

+ Recent posts